지귀연 판사 프로필

지귀연 판사는 대한민국 사법부에서 형사사건을 중심으로 활약하고 있는 중견 법조인입니다. 특히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 재벌 및 정치 관련 사건들을 맡아 공정성과 법리적 판단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의 판결은 종종 언론의 조명을 받으며, 법조계 안팎에서 신중하고 원칙적인 성향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출생부터 학업까지

지귀연 판사는 1974년 서울에서 출생하였습니다. 학창 시절부터 우수한 성적을 유지하며 법조인의 길을 준비했고, 서울 개포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에 진학하여 법학을 전공했습니다. 이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 석사과정을 수료하며 학문적 기반도 다졌습니다.

🟦 판사 경력

1) 1999년: 제41회 사법시험 합격
2) 2002년: 제31기 사법연수원 수료
3) 공군 법무관으로 병역을 마친 후 2005년: 

인천지방법원 판사로 임관 이후 서울가정법원, 광주지방법원, 서울중앙지방법원 등 다양한 법원에서 근무하며 형사, 가사, 민사 등 여러 분야를 두루 경험했습니다. 현재는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 25부 부장판사로 재직 중입니다.

🟦 주요 판결 내용

1)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건 (2023)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의 부당 개입 및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회장에 대해, 19개 혐의 전부 무죄를 선고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이 판결은 법리적 판단과 증거 중심의 접근으로 평가받았습니다.

2) 윤석열 전 대통령 관련 사건
윤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리며, 정치적 중립성과 법적 판단의 균형을 보여준 사례로 언급됩니다. 

🟦 마무리

지귀연 판사는 법정에서의 냉철한 판단력과 원칙 중심의 태도로 법조계에서 신뢰받는 인물입니다. 사회적으로 민감한 사건들을 맡으면서도 흔들림 없는 판결을 내려, 법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지키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그의 행보는 대한민국 사법부의 중요한 이정표로 남을 것입니다.

사진 = 지귀연 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