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도지사 프로필 단식 대선캠프 행안부장관설 부인 김정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노무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으로 불리며, 문재인 정부에서는 핵심 정무라인의 일원으로 활약한 인물입니다. 2018년에는 경상남도지사에 당선되어 지방행정 분야에서 강한 추진력을 보여줬으며, 재임 당시 추진한 ‘경남형 뉴딜’과 ‘남부내륙철도 유치’는 대표적인 정책 성과로 꼽힙니다. 2022년 특별사면 이후 정치적 복귀의 발판을 마련한 그는, 2025년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경선에 출마했지만 본선 후보로는 선출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정책 비전과 전국 단위의 조직력을 다시금 평가받았으며, 경선 후에는 이재명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전면에 나서면서 당내 중도·개혁 성향 지지층의 결집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정책 기획력과 정무 감각을 모두 갖춘 그는, 여전히 차기 행정부에서 요직에 기용될 가능성이 높은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1. 출생지 · 나이 · 학력 · 가족관계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1967년 12월 1일 경상남도 고성군 개천면 용안리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4남 1녀 중 장남으로 자라나며, 어린 시절부터 책임감 있는 성격으로 알려졌습니다. 진주 동명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 인류학과에 진학하여 학문적 기반을 쌓았습니다. 학창시절부터 민주화 운동에 깊이 참여하였으며, 세 차례의 구속을 겪는 등 정치적 신념을 지키는 데 주저함이 없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그의 정치 인생의 기반이 되었으며, 이후 정치권 진출의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김경수 전 도지사는 결혼하여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으며, 현재 가족과 함께 경상남도 김해시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프로필 요약 :

항목	내용
이름	김경수
출생	1967년 12월 1일 (57세), 경상남도 고성군 개천면
학력	진주 동명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입학
가족	4남 1녀 중 장남  결혼 후 두 아들 둠 / 부인 김정순씨
< 경력 > 1994년	김두관 의원 정책비서로 정치권 입문
2003~2008년	참여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 행정관, 연설기획비서관실 등 역임
2009~2012년	봉하마을에서 노무현 대통령 마지막 비서관 활동
2012년	제19대 총선 김해을 출마(낙선)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당선(김해을)
2017년	문재인 대선캠프 대변인 활동
2018년	제37대 경상남도지사 당선
2021년	대법원 실형 확정, 도지사직 상실
2022~2023년	특별사면 및 복권

 

2. 경력

김경수의 정치 경력은 1994년 국회 보좌관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때 그는 김영삼 정부 시절 김두관 의원의 정책비서로 일하며 정치의 실무를 배웠습니다. 이후 2003년 참여정부 출범과 함께 대통령비서실 국정상황실 행정관으로 발탁되면서 본격적인 중앙정치 무대에 등장하였습니다.

 

참여정부에서는 이후 연설기획비서관실, 공보비서관실 등에서 핵심 참모로 활동하며 노무현 대통령의 메시지를 대중과 언론에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그의 성실성과 기획력은 청와대 내에서도 높이 평가받았으며, 노무현 전 대통령이 퇴임 후 봉하마을로 내려간 이후에도 김경수는 자발적으로 따라가 그의 마지막 비서관으로 활동하였습니다. 이 시기 그는 봉하마을에 머물며 노 전 대통령의 일정을 관리하고, 후원자와 지지자들을 응대하는 등 신뢰받는 인물로 자리잡았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이후 김경수는 노무현재단의 대외협력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고인의 정신을 기리는 일에 앞장섰습니다. 이후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남 김해을에 출마하였으나 낙선하였습니다. 그러나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같은 지역구에 다시 출마하여 당선되었고, 당시 더불어민주당 경남 지역 후보 중 유일하게 승리를 거두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습니다.

 

2017년 문재인 대선 캠프에서는 대변인으로 활동하며 메시지 전략을 총괄하였고, 문재인 정부 출범 후에는 청와대 정무수석 등 주요 보직 하마평에 오르기도 하였으나 국회의원직을 유지하기 위해 사양하였습니다. 이어 2018년 지방선거에서 경상남도지사로 출마하여 당선되면서 경남 지역 최초의 민주당 출신 도지사가 되었습니다. 재임 중에는 ‘경남형 뉴딜’ 정책, 청년 일자리 창출, 스마트 산업단지 조성 등 굵직한 정책을 추진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2020년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관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2021년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이 확정되면서 도지사직을 상실하게 되었습니다. 2022년 윤석열 정부의 특별사면으로 출소하였으며, 2023년 광복절 특별복권을 통해 피선거권도 회복하였습니다.

 

3. 이재명 정부 행정안전부 장관 임명설

김경수는 2025년 현재, 차기 행정안전부 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교감 속에 거론되는 이 인사는 지방분권 및 행정개혁에 대한 김경수의 철학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됩니다. 특히 그는 경남도지사 시절 지역 밀착형 행정을 강조하고, 지방소멸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등 지방행정 경험이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수야권을 중심으로 비판 여론도 거셉니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여론조작 경력이 있는 사람이 공권력을 총괄하는 부처 장관이 되는 것은 헌정 질서에 대한 도전”이라며 강하게 반발하였습니다. 반면 여권 내부에서는 “친문·친노 인사들과의 통합과 포용을 위한 포석”으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김경수가 장관으로 지명된다면, 정치적 복귀이자 본격적인 재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4. 사람들이 가장 많이 아는 이슈 – 남부내륙철도 유치와 지역 교통망 강화

김경수 전 지사는 경상남도지사로서 재임 초부터 지역 균형 발전의 핵심 과제로 남부내륙철도를 강하게 추진했습니다. 2018년 취임 1년을 넘긴 시점에 그는 이 철도의 행정적·정책적 유치에 성공했다는 사실을 공식 발표했으며, 이는 경상남도 전역의 산업·관광 활성화를 견인할 대형 프로젝트로 평가받았습니다. 남부내륙철도는 부산·경남 일대와 내륙 지방을 잇는 신규 철도망으로, 경남뿐 아니라 인근 지역 경제에 막대한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경수 지사는 “완전히 새로운 경남을 약속한다”고 선언하며, 이 철도가 완공되면 교통 접근성 개선, 광역 경제권 확대, 청년·기업 유입 촉진 등 다방면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 강조했습니다. 이처럼 김경수는 단순한 행정 관리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이고 눈에 보이는 지역 개발을 정책 목표로 삼아 도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변화에 집중했습니다.

 

5. 마무리

김경수 전 도지사는 참여정부부터 문재인 정부에 이르기까지 핵심 정무라인을 맡으며 대한민국 진보 진영의 핵심 인물로 자리잡았습니다. 그가 가진 정책 기획력과 정치 감각은 지역 행정뿐만 아니라 중앙정부 차원에서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드루킹 사건으로 인한 오랜 법정 공방과 정치적 타격은 그의 이미지에 짙은 그림자를 드리운 것이 사실입니다. 지금 그는 정치적 명예 회복과 새로운 출발이라는 두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향후 그의 행보가 한국 정치의 또 다른 전환점이 될지, 국민의 판단에 달려 있습니다.

 

 

강유정 대변인 프로필

 

안귀령 부대변인 프로필

 

김민석 국회의원 프로필

 

정은경 교수 프로필

 

임은정 검사 프로필

 

사진 =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